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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웅상뉴스"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1,502건)

 최신뉴스 (1,502건)
온고지신의 즐거움
나는 요즘 ‘논어’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서 살고 있다. 총 20편, 500여 문장으로 이루어진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나눈 담화들이다. 딱딱하고 읽기 어려운 고전이지만 작심하고 한구절 한구절 쉬엄쉬엄 읽어가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그 묘미에 빠져들게 된다. 즉 온고지신의 즐거..
[ 2012년 10월 06일]
<영화 속 산책>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도 희망은 있다
<레드로드>(2006)로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세계무대에 등장한 여성감독 안드레아 아놀드의 신작 <피시 탱크>는 미학적인 선배가 뚜렷한 영화다. 노동계급의 팍팍한 삶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켄 로치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자칫 끔찍한 범죄로 이어지는 듯한 클라이막스는 다르덴 형제의 미니멀..
[ 2012년 10월 05일]
<행복한 논어 공부>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자
子曰, 君子(군자) 無所爭(무소쟁) 必也射乎(필야사호) 揖讓而升(읍양이승) 下而飮(하이음) 其爭也君子(기쟁야군자) 위의 내용은 이렇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다투지 않는다. 필히 다툴 일이 있다면 활쏘기 정도일 것이다. ..
[ 2012년 09월 30일]
<행복한 논어 공부> 사람들과 잘 사귀는 법
子曰 晏平仲 善與人交라 久而敬之온저(자왈, 안평중 선여인교 구이경지) 해석은 이렇다.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안평중은 사람들과 잘 사귄다. 오래 지나도 사람들을 공경한다." ..
[ 2012년 09월 23일]
무엇이 선량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것일까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군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무엇이 그런 일이 벌어지게 만들었을까. 나도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나 자신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그리 많지 않았다. 내가 항상 착할 거라고 자신할 수도 없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마주친 적이..
[ 2012년 09월 20일]
나는 어떤 동물일까?
만약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즉 포유동물인 나를 자세히 살펴본다면 어떨까? 한나 홈스의 방식대로 소개하면 이러지 않을까. ‘나는 돌고래처럼 벌거벗고 있지만 올빼미처럼 똑바로 서 있다. 털 색깔은 진하고 피부색은 갈색이고 눈동자도 갈색이다. 파란색 염료를 발라놓은 눈덩이와 붉게..
[ 2012년 09월 17일]
감각에도 역사가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감각에 대해서 피상적으로만 접했다. 따라서 다양한 연구 기록들과 사례, 그리고 현대의 추세에도 적용시켜 볼만한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신선한 감동으로 내게 다가왔다. ..
[ 2012년 09월 10일]
과학에 대한 엄청난 도전!
한 마디로 과학에 대해 엄청난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이 책을 읽은 것은 어느 봄날, 소소하게 시작한 독서 모임에서였다. 그때 우리는 제일 먼저 이 책을 선정했다. 문학을 하는 우리가 잘 접근하지 않는 과학에 대해 먼저 훑어보자는 취지에서였다.『나를 부르는 숲』으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 2012년 09월 03일]
최고의 나를 위한 공부법
나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마음이 잡히지 않거나 혼란스러우면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스터디 모임에 참석하러가다가 영광도서에 들렀다. 종일 마음이 우울했다. 가판대에 꽂혀 있는 책들을 뒤적거리다가 ‘공병호의 공부법’을 집어 들었다. 평소에 나는 공병호의 책들을..
[ 2012년 09월 03일]
<영화 속 산책>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
영화 포스트 그림이 우울해 보여서 한가할 때 보자고 미루었던 영화였다. 보면서 왜 일찍 보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를 할 정도로 몰입되었다. 실력이 좋고 유능한 교사인 헨리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잊지 못해 이 학교 저 학교 옮겨다니면서 교사 노릇을 하고 있다. 교단에 서지만 공..
[ 2012년 09월 14일]
무엇이 우리의 판단을 지배하는가
생각!!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늘 뭔가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긍적적이든 부정적이든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생각에 그렇게 많은 함정이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
[ 2012년 08월 27일]
<영화 속 산책> 신선하고 흥미로운 충격!
‘스티븐 C밀러’ 감독의 영화 ‘어그레션 스케일’은 한 마디로 아무 생각없이 시간 때우기로 아주 적절한 영화였다. 2012년 제작된 이 영화는 ‘라이안 하트비그’ 주연의 액션 스릴러물이다. ..
[ 2012년 09월 07일]
착각은 생을 행복으로 이끈다?
K작가와 밀양 시골집에 간 적이 있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동네에 빈 집이 있다는 말에 그녀는 그곳에서 글을 쓰고 싶다고 했다. 바람도 쐴 겸 우리는 시골에 갔고 그녀는 곧장 추락할 것 같은 옛날식 화장실을 보고는 몹시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줄곧 도시에서 살아온 그녀는 ..
[ 2012년 08월 20일]
유령처럼 떠도는 탈북자들
세계일보 1억원 고료 문학상을 받은 ‘유령’은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아가는 탈북자 청년을 중심으로 살인사건, 가상세계와 현실과의 괴리, 국외자들의 소외와 일탈, 혁명 등의 소재를 엮은 작품이다. ..
[ 2012년 08월 19일]
진정으로 살아 있는 자유인이 되고 싶다면
‘북쪽 깊은 바다’에 물고기 한 마리가 살았는데, 그 이름을 곤이라 하였습니다. 그 크기가 몇천 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물고기가 변하여 새가 되었는데, 이름을 붕이라 하였습니다. 그 등 길이가 몇천 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한번 기운을 모아 힘차게 날아오르면 날개는 하늘에 ..
[ 2012년 08월 18일]
웅상 회야강에서 한가위 보름달
추석 한가위 웅상 회야강에서 대운산 방향으로 바라보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웅상주민들 내일의 희망과 소원을 들어 줄 것같다...
[ 2012년 09월 30일]
문명의 이기
명곡 소방서뒷길 에이원 골프장올라가는 도로에 주변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장에서 도망을 치다 내려오는 차에 치인것같은 오소리가 죽은체 누워 있다...
[ 2012년 09월 19일]
코앞에 다가온 서창동 5일장
19일 서창동 5일장에 얼마 남지않은 추석이 코 앞에 다가올 듯, 벌써부터 생기가 넘치고 있다...
[ 2012년 09월 19일]
<짧은 소설>
희뿌연 수증기 속으로 빛줄기가 가늘게 새어 들어온다. 따뜻한 그녀의 말이 어깨에서 느껴지고 그녀의 체취가 코끝으로 스며든다. 나는 한껏 숨을 들이마신다. 경직된 내 얼굴이 한순간 열기에 풀어진다. 수증기 사이로 남편의 말이 떠다닌다. 당신을 사랑해. 나는 갑작스럽게 웃음을 터뜨린다...
[ 2012년 09월 08일]
오늘도 '히스클리프'를 꿈꾼다
어린 시절,나는 유난히 자연 속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포도나무 밑에서 '폭풍의 언덕'을 읽고 뒷동산에서 '그리스 신화'를 읽고 단감나무 위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읽었다. 지금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 몸과 마음이 이를 데 없이 상쾌해진다. 벅찬 가슴속으로 달콤한 향기가 가..
[ 2012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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